불교상담개발원-자비의전화

‘性 상담원’ 양성과정 개설

7월25~26일 첫 교육 강좌

 

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낙태 미혼모 성범죄 초래

상담으로 치유하고 바로잡고

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낙태, 미혼모, 아동 성범죄 등이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게 될 성 상담 전문가 양성 교육이 열린다.

불교상담개발원과 사단법인 자비의전화는 오는 25일부터 26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서울 안암동 자비의전화 중강의실에서 성 상담원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성 상담원 양성과정 교육은 자비의전화에서 운영하는 전화상담 가운데 70%에 해당하는 성 상담 전화와 청소년 사이버 성상담을 담당하게 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양성과정 교육은 강의와 함께 그동안 성 상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상담가들의 노하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발표와 토론의 장도 함께 마련돼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교육은 청소년 성문화의 이해, 성 상담자로서의 자기 이해, 상담전략, 매체 성 상담지침 및 실습 등을 주제로 한 강의로 진행된다. 이어 ‘불교에서 바라본 청소년 사이버 성 상담’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에서 신동찬, 박현주 자비의 전화 성 상담원이 각각 발표자와 토론자로 나서 그동안 성 상담을 통해 느낀 소회와 노하우를 교육 참가자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양성과정 교육은 상담원 및 관련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비는 12만원이다. 불교상담개발원(www.kbcd.org) 및 자비의전화(www.jabi24.org)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jabi7378@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시간 이수 시 수료증이 수여되며, 이후 성 상담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불교상담개발원은 “선정적인 매체의 자극에 쉽게 노출되는 문화로 청소년의 성 윤리관이 깨어지고 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낙태, 미혼모, 아동 성범죄 등 커다란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성 상담원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청소년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교신문3218호/2016년7월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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