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주최, 불교신문ㆍ문화부 주관, 7월25일~9월2일까지 접수

제2회 대한민국 전통문화 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작, 이명재 씨의 '운문사 추색'.
전통사찰, 불상, 석탑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유산 관련 사진을 발굴하는 ‘제3회 대한민국 전통문화사진 공모전’이 개최된다.

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과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가 함께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종단이 추진하고 있는 전통문화사진 디지털아카이브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콘텐츠 확보와 신진 사진작가 양성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불교신문 사장 주경스님은 “이번 사진공모전은 불교문화의 대중화는 물론 종교를 초월해 우리 전통문화유산이 간직하고 있는 진정한 가치를 재조명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부대중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25일부터 9월2일까지며,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전국의 불교유산을 비롯해 유ㆍ무형문화재, 명승사적, 천연기념물, 민속문화재, 전통문화체험 등 국내 전통문화유산의 가치와 우수성을 잘 표현하면 가능하다. 전통문화의 범위는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의 ‘문화유산정보’를 참조하면 된다.

응모규격은 디지털 사진의 경우 JPG 파일(3MB 이하), 3000픽셀 이상 크기이고, 디지털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ktcphot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필름은 8×10인치 규격의 인화사진을 접수신청서 첨부해 불교신문(서울시 종로구 우정국로 67 전법회관 5층)에 우편 및 방문해 공모전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출품 수는 디지털과 필름을 포함해 1인당 3점 이내며, 그 이상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1명)은 500만 원, 최우수상(1명)은 300만 원, 우수상(4명)은 100만 원, 장려상(8명)은 50만 원, 입선(50명)은 2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우수작 발표는 9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와 불교신문 홈페이지(www.ibulgyo.com)에 공고된다. 시상식은 10월 중 우수작 전시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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