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분야 1000만원, 저술분야 1500만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아시아문화를 주제로 한 우수연구 발굴에 나선다. ACC 내 아시아문화연구소는 ‘2016 아시아문화 관련 연구 저술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지원자 접수를 받는다.

‘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저술 지원사업’은 아시아 문화를 주제로 한 우수 연구를 발굴하고, 관련 지식을 대중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거주 학자라면 국적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프로그램은 연구논문 작성을 위한 ‘연구 지원’과 출판원고 제출을 내용으로 하는 ‘저술 지원’으로 구성된다.

연구분야의 경우 관련 분야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KCI 등재(후보)지에 주저자로 논문을 3편 이상 게재하거나 SCI급 학술지에 주저자로 논문 1편을 게재해야 한다. 저술분야의 경우 관련 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KCI 등재(후보)지에 주저자로 논문을 2편 이상 게재했거나 SCI급 학술지에 주저자로 논문 1편 이상 게재한 자, 또는 공저 포함 단행본을 출간한 이력이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주제는 아시아 문화 관련 자유주제와 ACC의 창작소재 관련 지정주제로 나뉜다. 자유주제는 아시아 동시대예술과 문화일반 관련 연구 또는 아시아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 관련 연구가 가능하다. 지정주제는 문화 지식과 기술(공예 등)의 전파와 변형, 전통 생활양식의 현대적 변용과 생태문화, 아시아 현대예술에 드러나는 문화적 표상 등이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1년 동안 편당 최대 1000만원(연구 지원)에서 1500만원(저술 지원)을 지원하고 연구 결과물을 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논집(가칭)과 단행본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접수마감은 오는 29일 자정까지며 이메일(acri@iacd.kr)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 신청서류는 ACC 홈페이지(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ACC는 아시아 문화 교류와 연구, 아카이브, 교육, 콘텐츠의 창·제작, 전시, 공연, 유통 등이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기관이다. ACC 산하 아시아문화연구소는 콘텐츠 창·제작과 연계한 아시아 문화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그 연구 성과를 다양한 학술 행사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널리 확산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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