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일, 동명대서 학술대회

통합종단에서 초대 감찰원장을 역임하는 등 신생 종단의 기강을 바로세운 동고당 문성스님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는 세미나가 처음으로 열린다. 부산 동명대학교 불교문화콘텐츠학과는 2일 오전10시 이 대학 세계선센터에서 제1회 문성대종사를 그리는 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문성스님의 상좌인 수진스님(동명대 세계선센터 선원장)이 ‘동고당 문성 스님의 삶과 생각’에 대해 30분간 기조발표하며 오후부터 4가지 주제를 놓고 발표와 토론을 갖는다. 동고문성(東皐汶星, 1897~1997)스님은 11살에 양산 통도사로 출가했으며 은사는 서응(瑞應)스님이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주도하고 금강산 마하연 보현사, 통도사, 해인사 등에서 정진했다. 종단을 반석에 올려놓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부산 반여동 관음정사(현 인지사)에서 주석하다 세수 100세, 법납 86세로 입적했다. 맏 상좌인 인지사 주지 법성스님과 수진스님이 대표적인 제자다.

[불교신문3214호/2016년7월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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