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선스님 “성역화 불사 회향하면 지역 위상 달라질 것” 기대

직지사가 6월28일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금 5000만원을 쾌척했다.

제8교구본사 직지사가 오늘(6월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 기금 5000만원을 쾌척했다.

주지 흥선스님은 “성역화 불사가 차질 없이 진행돼 조계사 주변이 잘 정리되고 역사문화관광지로서 변하게 되면 지역 위상 또한 달라지고 높아질 것”이라며 “불사의 원만회향을 위해 할 수 있는 데까지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절에서 큰살림을 꾸려나가느라 어려움이 많을 텐데도 도움을 줘 고맙다”며 “큰 힘이 된다”고 화답했다. 이어 “조계사 일대에서 잠시 머물다 가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진정으로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알고 또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체험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는 조계사를 중심으로 인근 광화문과 경복궁, 인사동을 연계해 새로운 역사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불사가 원만히 회향되면 견지동 45번지 일대 토지면적 2만8577㎡ 규모에 템플스테이체험관 등이 새로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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