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는 추모천도재가 열렸다. 광주 신광사(주지 일명스님)가 16년째 호국영령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천도재를 봉행하고 있어 화제다. 신광사는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6월22일 대웅전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추모천도재’를 봉행했다. 이날 천도재에는 이병구 광주지방보훈청장과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광주시지부, 미망인 회원, 신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천도재에 앞서 주지 일명스님<사진 왼쪽>은 인사말을 통해 “신광사는 광주지방보훈청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호국영령 천도재를 봉행하고 있다”며 “나라를 지키기위해 먼저가신 호국영령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후대에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병구 광주지방보훈청장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호국영령 추모 천도재는 전통불교영산회 회원스님들이 영산작법, 신중작법, 천수바라 등의 전통의식 시연으로 천도재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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