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위해…7월 중 대상자 선정해 지원 예정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지난 20일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전달식을 갖고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4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불교방송이 전달한 기금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6회에 걸쳐 불교방송 ‘거룩한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난치병 어린이 6가정의 삶을 소개하며 모연한 기금이다. 전달식에서 불교방송은 “사회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의 참여를 통해 거룩한 만남을 통한 모연금이 평균보다 높은 쾌거를 이루었다”며 “이는 재단의 난치병 어린이 지원 사업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신뢰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사회복지재단은 “앞으로 보다 많은 난치병 어린이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재단은 이날 전달받은 불교방송 모금액과 지난 4월 서울 조계사와 전국 사찰에서 봉행했던 ‘제16회 난치병 어린이 지원 3000배 철야정진’을 통해 모연된 현장 모금액, 온라인 모금액을 합한 약 1억3000만원을 오는 7월중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전달할 계획이다.

치료비 지원 대상자는 7월초 선정 회의를 개최해 전국 불교사회복지시설과 병원 법당에서 추천 받은 환자를 가운데 생활환경 및 치료의 시급성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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