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 제206회 임시중앙종회 관련 입장문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가 22일 제206회 중앙종회 임시회 관련 입장문을 내고 사부대중의 공의를 수용한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는 “사부대중의 공의를 무겁게 받아들여 ‘총무원장 선출 직선제 특별위원회’를 구성, 입법기구로서 책임 있는 논의를 진행키로 결의함을 환영한다”면서 “특위를 통해 종단의 백년대계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중앙종회가 대중공사를 통해 나온 여론조사에 대해 신뢰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데 대해서는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는 “7차례의 지역 사부대중공사와 2차례의 중앙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에서 다수 대중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방편으로 진행된 현장설문에 대한 지적과 질책에 대해서는 수용한다”면서 “다소 미흡한 과정이 있었지만 종단에 대한 애정으로 대중공사에 참여한 종도들의 마음과 지혜를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는 “대중공사에 참여해 준 사부대중과 준비와 진행에 함께해주신 종단 소임자, 교구본사 주지스님, 의제위원님, 자원봉사자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종도들의 지혜와 탁마의 장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사부대중100인대중공사 제206회 임시중앙종회 관련 입장문 전문.

중앙종회의 사부대중 공의 수용을 환영합니다

지난 6월21일 제206회 임시중앙종회에서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를 통해 모아진 사부대중의 공의를 무겁게 받아들여 ‘총무원장 선출 직선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입법기구로서 책임 있는 논의를 진행키로 결의함을 환영합니다. 이에 중앙종회의원스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총무원장 선출 직선제 특별위원회’에서 종단의 백년대계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주시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중앙종회 논의과정에서 7차례의 지역 사부대중공사와 2차례의 중앙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에서 효율적인 토론과 다수 대중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방편으로 진행된 현장설문에 대한 지적과 질책에 대해서는 겸허히 수용합니다. 다만, 대중공사 과정에서 다소 미흡한 과정이 있었지만 종단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대중공사에 참여한 종도들의 마음과 지혜를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3개월여 간 ‘총무원장 선출제도’를 의제로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에 참여해 주신 사부대중 여러분과 준비와 진행에 함께해주신 종단 소임자, 교구본사 주지스님, 의제위원님, 자원봉사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 추진위원회는 앞으로도 종도들의 지혜와 탁마의 장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불기 2560(2016)년 6월22일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 공동추진위원장 도법 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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