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서울시청 시민홀 태평홀에서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 오는 21일 오후6시30분 서울시청 시민홀 태평홀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토크콘서트 ‘종교차별 OUT’를 개최한다. 차별금지법의 필요성과 차별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태고종 열린선원장 법현스님, 임보라 섬돌향린교회 목사, 예수회 박종인 신부,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회장 등이 참여한다.

콘서트 주제는 △종교 간의 차별(규모, 신도 수, 예산 등에 따른 종단 차별) △종교와 비종교의 차별(종교단체․종교인과 비종교인에 대한 차별) △종교 내부의 차별(규율과 문화로 인한 종교 내부의 차별) △차별 해소 방안 등이다.

종자연은 이날 토크콘서트에 앞서 지난달 대법원이 ‘사랑의교회’ 도로 점용을 허가한 것은 주민 소송 대상에 해당한다고 판결한 것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는다. 사건을 담당한 김형남 변호사가 해당 사건의 경과 및 판결의 결과 의미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종자연 측은 “차별금지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차별해소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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