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이주민 등 동참

동남아 불교국가의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인 베삭데이 법회가 광주 무각사에서 열렸다. 광주 무각사(주지 청학스님)는 지난 5월29일 경내 불교회관에서 베삭데이(Vesakday) 봉축법회를 봉행했다. 베삭데이는 스리랑카를 중심으로 하는 동남아 국가들의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로 이날 법회에는 광주·전남지역에 거주하는 스리랑카 이주민과 노동자, 학생 200여 명이 동참했다. 특별히 이번 베삭데이 법회를 봉축하기 위해 스리랑카에서 온 마와르레 팟디야 스님(콜롬보 다르마 리케이다나)은 법문을 통해 “항상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정진하여 힐링하는 불자가 되기 바란다”며 한국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스리랑카 불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해마다 베삭데이를 주관하고있는 무각사 외국인불자회 지도법사 위말라 티샤스님은 “마와르레 팟디야 스님은 스리랑카인들이 존경하는 큰스님으로 직접 한국에까지 오셔서 법문을 설해 뜻있는 부처님오신날이 되었다”고 밝혔다.

[불교신문3209호/2016년6월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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