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사업단, 조달청과 업무협약 체결

앞으로 학교나 공공기관이 조달청의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전국 각 사찰의 마음치유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 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지난 5월31일 서울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3층 보현실에서 조달청과 ‘템플스테이 발전과 홍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조달청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나라장터 종합쇼핑몰(www.shopping.g2b.go.kr)에서 인제 백담사, 상주 심원사, 공주 영평사가 운영하고 있는 템플스테이 체험서비스를 구매 할 수 있게 됐다. 앞서 해당 사찰 3곳은 템플스테이 관련 조달청의 모든 자격심사를 거쳤다. 앞으로 학교 등 공공기관은 나라장터의 쉽고 간편한 행정절차를 통해 템플스테이 체험서비스를 구매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불교문화사업단은 앞으로 조달청과 협력해 템플스테이 브랜드 ‘사찰-아생여당(我生如堂)’을 중심으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등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불교문화사업단장 성효스님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새로운 시작의 선두에서 밝은 미래를 이끌어 나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조달청의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이라는 소통의 창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산사의 자연 안에서 휴식하며 진정한 행복의 가치를 깨닫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정양호 조달청장도 “앞으로 템플스테이 등록 사찰을 확대시킬 것이며, 주변 관광상품과 결합해 지역 주민들에게도 많은 참여의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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