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청양 장곡사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장곡사(주지 서호스님)는 지난 14일 경내에서 그동안 사찰을 찾은 불자들과 관광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사랑의 쌀 10kg들이 200포대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홍덕기 청양경찰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쌀은 청양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전해질 예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청양경찰서와 지역의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돌보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장곡사는 매월 쌀 10kg들이 40포를 경찰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부처님오신날과 추석에는 200포씩을 전달하고 있으며 가을에는 연탄과 김장나눔을 통한 자비행을 실천하고 있다.

주지 서호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힘든 삶을 살고있는 이웃들이 부처님의 가피를 얻어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불교신문3204호/2016년5월28일자]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