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활동가 워크숍 개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박태우, 이하 대불련)는 지난 5월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간 공주 한국문화연수원과 마곡사에서 [대불련 리더(활동가)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워크숍에는 대불련 각 지부장·임원 및 간사·활동가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상반기 각 대학에서 진행된 대학생 포교 활동을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과 과제를 모색했다. 입재식 이후 ‘상반기 포교 활동 평가’ ‘조직운영시스템 개편논의’ ‘여름캠프 추진계획’ 등을 브리핑과 토론 형식으로 진행했다.
 

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 무각스님은 법문에서  “욕망의 가치를 기준으로 열심히 사는 것 보다 불법을 믿고 보살행을 하는 모습에서 본래자신의 성품이 드러난다” 면서 “대학생 청년들이 취직과 생활의 걱정을 내려놓고,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길을 함께 걸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간담회 자리에서는 스님과 학생들이 고민을 나누고 해결법을 찾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튿날은 백범명상길 순례와 함께 8월 개최되는 대학생 캠프의 일정을 점검하고 신심을 다졌으며, 마곡사에서의 회향을 통해 1박2일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대불련은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제7회 영부디스트캠프(KBUF Young Buddhist Camp, 영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생 불자 200여명이 참석하며 조계종 교육아사리 원영스님의 ‘출가, 그 아름다운 삶’ 을 주제로 한 강연, 서울대병원 웃음치료 전문강사인 이임선 간호사의 ‘웃음, 치유와 행복의 바이러스’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각 대학 불교학생회 회원은 물론 사찰대학생회 회원 및 불교를 접해보고 싶은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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