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나눔장터, 어울림마당, 템플문화한마당 등 다채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이 다가왔다. 서울 봉은사에서 가족과 함께 형형색색의 전통등도 구경하고 무료 공연도 보며 부처님오신날을 즐겨보자!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스님)는 "부처님오신날인 14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을 비롯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는 봉축 법요식은 오전 10시 경내 대웅전 특설무대에서 봉행되며, 법요식은 육법공양, 관불, 봉축 발원문 낭독, 공로패 수여, 장학금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오후6시30분 열리는 봉축점등식에서는 원명스님과 신도들이 점등 버튼을 눌러 경내를 장엄하고 있는 형형색색의 1만1000개 연등의 불을 밝힌다. 전통한지로 만든 사천왕등, 가릉빈가등 등 전통등 45점과 가족의 행복과 소망을 담은 연등,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영가등 등이 도심의 밤을 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점등식에 이후 진행되는 봉축문화공연에서는 찬불가부터 뮤지컬 음악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연화합창단, 어린이합창단, 청년합창단의 찬불가를 비롯해 뮤지컬 ‘레미제라블’ 아리아도 무대에 오른다. 봉은국악합주단과 남성합창단, 봉은사 어머니합창단의 합동공연 ‘붓다’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주차장 일대와 종루 앞에서는 자비나눔장터, 어울림마당, 템플문화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어린이부터 어르신, 외국인까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봉은사 관계자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봉은사에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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