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가람농업기술교 개교 준비 및 포교 활동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아름다운동행 탄자니아지부장에 진공스님을 임명했다.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 탄자니아지부장에 진공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지난 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전 호법부 상임감찰 진공스님을 아름다운동행 탄자니아지부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진공스님은 종단이 세우는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고 개교 준비를 비롯해 아프리카 포교 활동에 나선다.

임명식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큰 원력을 세워 가는 만큼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며 “아프리카에서 스님의 행동 하나하나가 곧 포교가 될 수 있으니 항상 바른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날씨나 기후조건 등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잘 이겨내고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진공스님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교 활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공스님은 2000년 직지사에서 녹원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2005년 송광사에서 보성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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