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금강암 장학금 5000만원

이화불교사, 단주 10만개 후원

부산 범어사 금강암 주지 정만스님이 지난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하고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청소년 장학금 50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부산지역 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 60명에게 쓰인다. 정만스님은 2010년부터 매년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청소년을 위한 나눔 실천에 솔선수범해왔다.

정만스님은 “앞으로도 규모를 늘려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해마다 장학금 마련에 애쓰느라 고생이 많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일에 앞장서달라”고 화답했다.

한편 같은날 불교용품점 이화불교사 박용근 사장도 아름다운동행에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포교용 단주 10만개를 전달했다. 단주는 조계종 포교원에 전달돼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및 어린이청소년 중심도량 등에 배포될 계획이다. 박용근 사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부처님 법을 알리는 데 써주시길 바란다”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2009년부터 어린이ㆍ청소년 포교를 위해 단주를 보시하며 부처님오신날 수익금을 종단에 환원하고 있다.

[불교신문3202호/2016년5월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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