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지문화공원에서 창원불교연합회 주최로

 

경남 창원시 연등축제가 7일 저녁 7시 용지문화공원에서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도홍스님. 불곡사 주지) 주최로 '봉축법요식'과 '봉축음악회'을 봉행됐다.


성주사 회주 흥교스님을 비롯해 각 사암 스님과 불자들, 안상수 창원시장과 이주영·노회찬·박완수·윤한홍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일반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연등축제는 1부 봉축법요식에 이어, 2부 봉축음악회는 하유스님과 도신스님·금잔디·조장혁·바다·신유·조항조의 공연이 펼쳐졌다.

 

구룡사 주지 신공스님의 진행으로 봉행된 법요식에서 증명법사 성주사 회주 흥교스님은 봉축법어를 통해 "모든 분별과 대립을 버리고 항상 밝고 맑은 마음으로 정진해,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누리에 비추도록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연합회장 도홍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모든 생명들이 회합하고 소통하는 깨달음의 공동체를 이루자"며 "창원시민을 비롯해 모두가 꿈과 희망의 상생화합으로 지역발전과 함께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안상수 창원시장도 "고통 받는 이들에게 치유의 등불 자비의 등불을 밝혀, 희망과 행복으로 인도하는 부처님의 지혜로운 가르침이 충만하길 기원한다"고 경축했다.

 

특히, 이날 연등축제에서는 창원지역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대승적 정치활동으로 상생·화합과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의 여망을 전하는 기원패 전달로 당선자들을 축하,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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