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성 부산불교연합신도회장 취임

부산광역시불교연합신도회 제4대 박대성 회장<사진>이 취임했다. 지난 4월26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 부산불교복지협의회 회장 정여스님, 부산불교연합회 상임부회장 효원정사, 서병수 부산시장, 최인호 국회의원 당선자 등 지역 정관계 인사, 각 신행단체 대표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진제 종정예하가 직접 취임식에 참석해 법어를 내려 눈길을 끌었다. 박대성 회장은 종정예하가 주석하는 부산 해운정사 신도회장이다.

박대성 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산불교연합신도회는 지난 2008년 11월 큰스님들의 증명으로 부산의 200만 불자를 대표하는 단체로 창립되어 설동근 당시 부산교육감님이 초대회장을 맡아 기반을 다지고 직전 이윤희 회장이 2~3대 회장을 맡아 화합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첫째 삼보를 존경하는 불심을 확립하고, 둘째 화합과 결속으로 불자가 하나되는 연합신도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회장은 “실천을 위주로 포교구현과 재정자립으로 연합신도회를 운영하겠다”는 운영 방침도 밝혔다.

이에 앞서 이윤희 회장은 이임사에서 “종단을 초월해 부산불자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고 불교 수도의 위상을 재정립, 포교의 중심 역할과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부산불교가 되도록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불교신문3199호/2016년5월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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