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육사 축구단·청년회 창단

조선 초에 조성된 건칠보살좌상으로 잘 알려진 영덕 장육사는 지난 4월17일 주지 효상스님, 부주지 선우스님 등 30여 명의 불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육사 청년회 창립법회 및 사천왕축구단 창단식을 가졌다.<사진>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정진하고자 하는 청년 불자 30여 명이 뜻을 모아 창립한 장육사 청년회는 지역 청년 불자 활동의 구심점이 되어 수행과 함께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는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장육사 주지 효상스님은 축구단 창단 법문을 통해 “나와 남이 둘이 아니고 지역과 나라가 아니듯이 중생과 부처 또한 둘이 아님을 깨우쳐야 한다”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익히고 수행을 통해 정신을 함양할 뿐만 아니라 축구를 통해 건강한 육체를 만들고 도반과 화합할 수 있는 장육사 사천왕 축구팀이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25명으로 구성된 사천왕축구단은 창단 발원문을 통해 “축구를 사랑하는 불자로서 축구를 통하여 화합과 봉사 정진의 마음을 배우고 삶의 의미를 새롭게 하여 이 땅에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항상 충만”하기를 기원했다.

[불교신문3199호/2016년5월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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