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덕원 낙성법회

부산 공덕원(주지 능후스님) 신축불사 낙성대법회가 지난 4월25일 봉행됐다. 지장불교근본도량인 공덕원 낙성대법회에는 전 포교원장 혜총스님, 문수사 주지 지원스님, 조계종연합회 정관스님 등 부산 지역의 여러 스님들과 대구 공덕원 신도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부산 공덕원의 앞날을 축원했다.

주지 능후스님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 속에 새 법당을 마련하게 돼 감사하며 베풀고 나누는 삶을 살겠다”는 원력을 다짐했다. 관음사 조실 종호스님은 법어에서 “마음을 비워야 복이 오니 기도할 때는 조그만한 집착도 버리고 오직 부처님을 믿고 기도해야한다”고 설했다.

1981년 경북 경산 용성에 개설한 ‘바라밀 학교’에서 출발한 공덕원은 1993년 부산 공덕원 개원 등으로 부산·대구에서 도심포교당으로 확장하다 한때 존립 위기를 맞았다. 2002년 능후스님이 부산 공덕원을 재건해 신축불사에 이르렀다. 매월 음력 18일 지장재일 법회를 성대하게 봉행하며 다라니기도, 마음수행 기도, 청년회 법회 등 다양한 법회를 진행하고 있다.

[불교신문3199호/2016년5월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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