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보제루에서 300여 문손들 참석

 


한국 현대불교사에 가장 뛰어난 고승 중 한 분으로 지금도 종단의 추앙을 받는 동산대종사 열반 제51주기 추모다례재가 4월29일 범어사 보제루에서 열렸다.

1950년대 정화를 이끌고 청정비구승단을 창건한 주역인 동산대종사 추모 다례재는 추도 입정, 생전 법문 청취, 방장 지유 스님 헌향과 상좌 및 손상좌들의 헌화,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인사말, 죽비 삼배 순으로 보제루에서 진행하고 장소를 부도탑으로 옮겨 헌향과 탑돌이를 끝으로 회향했다.

이날 추모다례재에는 방장지유스님을 비롯해 정관스님(원로의원), 선래스님, 흥교스님, 대성스님 등 1세대 상좌와 대원스님(원로의원), 명선스님(원로의원) 등 조카상좌들과 천제, 지안, 원타스님 등 손상좌, 도성스님(태종사 조실) 등 생전 대종사와 인연 있는 후학들을 비롯해 300여명의 문손들이 참석했다.

선래 스님이 행장을 소개하고 손상좌인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은 “먼 곳에서 까지 여러 고승대덕스님들께서 참석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대종사의 정화정신을 이어 총림에 걸맞는 수행 가풍을 진작하고 대중 화합하겠다”고 인사했다.

상좌들 헌화모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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