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고 기자재 지원에 쓰여

준공을 앞두고 있는 보리가람농업기술고.

삼성그룹이 아름다운동행이 건립중인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학교에 기자재 구입비 3000만원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지난 27일 삼성그룹이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컴퓨터 구입비 3000만원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은 “컴퓨터를 구입해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학교 수업에 쓰일 각종 기자재가 필요한 상황에서 삼성그룹의 지원이 매우 고맙고 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동행에 따르면 보리가람농업기술고는 현재까지 약 9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5월경 공사를 마치고 9월 개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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