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불교계 보육시설서 800여 명 참석…김려원 어린이 대상 영예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오늘(4월27일) 서울 조계사 일원에서 ‘제9회 불교아동미술큰잔치’를 개최했다.

‘맑고, 밝고, 향기로운 우리들 세상’을 주제로 열린 아동미술큰잔치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어린이 포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경기 지역 불교계 영유아 보육시설 어린이 8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에서는 ‘부처님과 나’를 그린 정릉1동어린이집 김려원 어린이가 대상인 복지재단 대표이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반야어린이집 홍승기 어린이가 금상인 포교원장상을 수상했으며, 쌍문3동어린이집 김주아 어린이 등 5명이 맑음상을, 구로연꽃어린이집 박시연 어린이 등 5명이 밝음상을, 해나라어린이집 이준범 어린이 등 10명이 향기로운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참가자들은 그림그리기는 물론 연꽃등 만들기, 단주 만들기, 소원지 적기, 페이스페인팅, 불교중앙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시상식에서 “아동미술큰잔치에 참가한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내년에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영유아 보육시설 원장과 교사들에게도 “아이들이 불교적 정서를 갖추고 지혜롭고 자비롭게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날 오전 행사장을 찾아 어린이들과 학부모, 교사 등에게 단주를 선물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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