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천스님에게 2000만원 전달

박정운 국민은행 지점장이 4월21일 ‘짜장스님’으로 유명한 남원 선원사 주지 운천스님에게 ‘저소득 및 취약계층 짜장면 지원금’ 2000만원 전달했다.

박정운 국민은행 평촌범계 지점장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짜장면 보시에 써달라며 또 다시 ‘통 큰’ 기부를 했다.

박정운 지점장은 오늘(4월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저소득 및 취약계층 짜장면 지원금’ 20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전달된 기금은 ‘짜장스님’으로 유명한 남원 선원사 주지 운천스님에게 전달돼 군장병,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짜장면 무료 급식 지원에 쓰인다.

3년 전 수원에서 직원들과 함께 운천스님의 ‘짜장 봉사’에 참여했던 박 지점장은 2000만원의 개인 돈을 보내온 이후,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 현재까지 운천스님에게 전달한 금액만 해도 총 8000만원에 이른다.

이날 전달식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박 지점장과 운천스님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 “더 열심히 해달라”고 말했다.

박 지점장은 “어려운 사람을 돕는 스님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어 지원을 시작했다”며 “도움이 된다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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