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뛸 때마다 100원씩 적립, 100만4400원 전달

‘제6회 불교108울트라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지난 16일 서울 조계사에서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완주 성금 100만4400원을 전달했다.

‘제6회 불교108울트라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지난 16일 서울 조계사에서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완주 성금 100만4400원을 전달했다. ‘불교108울트라마라톤대회' 참가자 중 96명의 불자들은 이날 1㎞ 뛸 때마다 100원씩 적립, 108km를 완주해 총 100만4400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금은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 및 청소년 지원에 쓰인다.

이날 정혜선 불교108울트라마라톤대회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찬정 아름다운동행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아름다운동행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불자마라톤동호회가 주최하는 ‘불교108울트라마라톤대회’는 마라톤을 통해 사찰을 순례하고 불법을 알리기 위한 대회다. 1박2일 동안 열린 이번 대회는 서울 조계사 일주문을 출발해 수국사-흥국사-보광사-봉국사 등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경유한 뒤 조계사로 돌아오는 코스로 100km와 50km 구간으로 나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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