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종교계, ‘종교가 바라본 파견법’ 주제 토론회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법 개정은 종교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합당한 것일까. 불교와 개신교, 가톨릭 등 3대 종교계 노동 관련 단체들이 노동법 개정안 가운데 파견법 개정안에 대한 문제점을 살피는 토론마당을 연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스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와 함께 218일 오후2시 천주교서울교구청 신관 502호에서 종교가 바라본 파견법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각 종교별 가르침에 비추어 기본적 노동권에 대한 문제를 짚어보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한웅 조계종 사회노동위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김혜진 불완전노동철폐연대 활동가의 발제와 법상스님(조계종 사회노동위원), 정수용 신부(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최형묵 목사(기독교 비정규직대책한국교회연대)의 토론,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계종 사회노동위는 사회적 약자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현실을 알리고, 종교가 지켜야 할 가르침이 사회 안에서 실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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