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 기획展

윤영녀 작 ‘담양연동사지지장보살입상’.

국립광주박물관은 우리 민족의 얼이 서린 문화재 애호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박물관 전시관 1층 중앙홀에서 기획특집전 ‘사진으로 보는 문화재’를 연다.

이번 사진전에는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 문화재 가운데 석불과 석탑 등 불교문화재를 비롯해 장승, 석탑, 창과 문살 등을 소재로 문화재사진연구소 회원들이 촬영한 사진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앞서 박물관은 지난 2008년 ‘스투파-아름다운 우리 탑’과 2010년 ‘천불천탑 운주사’ 사진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사진을 통해 문화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 바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우리의 풍토에 맞게 발전한 석탑, 장승 등에 담긴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문화에 깃든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전과 함께 대표적인 전통화가 의재 허백련을 주제로 기획전 ‘전통회화 최후의 거장, 의재 허백련’도 2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불교신문3175호/2016년2월10일수요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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