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종교인평화회의 신년하례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각 종교계가 상호이해와 화합을 위해 결성한 대구종교인평화회의 종교인 신년하례회가 지난 1월26일 대구 YMCA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사진> 불교계를 대표한 복천사 주지 선안스님을 비롯해 천주교 서준흥 신부, 유교의 이종규 선생, 천도교 박위생 교구장, 원불교 김도심 대구경북교구장, 개신교 현순호 대구기독교회협의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사무총장 정경호 목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각 종단의 대표들은 이해인 수녀의 ‘무지개 빛깔의 새해엽서’를 함께 낭독하며 새해를 맞이한 의미를 서로 나눴다. 선안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이 사회를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정신적 지도자들이 함께 한 것 자체가 뜻 깊은 일”이라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바탕 위에 각 종교가 화합해 나가면 사회가 우리에게 부여한 종교인의 역할을 다 한 것”이라고 말했다.

[불교신문3175호/2016년2월10일수요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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