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아동 결연사업 활발

아프리카 탄자니아 빈곤 아동을 돕기 위한 아름다운동행의 1:1 결연 사업이 순항중이다.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지난 18일 “지난해 시작한 탄자니아 해외아동 결연사업이 활발히 진행, 후원자가 현재 83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아름다운동행은 지난해부터 키캄보니 지역에 위치한 4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갖고 가정방문을 통해 결손가정이나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220명의 아동을 우선 선발했다. 선발된 아동은 후원자와 1:1 결연을 통해 매월 3만원 이상의 영양식 제공, 학용품과 학비 등 교육 지원, 건강검진 등 교육 및 의료 혜택 등을 후원받게 된다.

탄자니아 소년 하사니도 결연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아동 중 하나다. 하사니는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난 뒤 친척집에 혼자 남겨졌다. 무캄바 초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지만 학비가 없어 학교에 갈 수 없었다. 그러나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후원자와 1:1 결연을 맺은 후 학비를 지원받아 중학교에 진학할 수 있게 됐다. 아름다운동행은 “탄자니아에는 하사니와 같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거나 하루 한 끼 조차 해결하지 못해 영양 부족이나 질병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아직도 많다”며 “결연 후원을 통해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문의 (02)737-9595

[불교신문3171호/2016년1월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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