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권력 집행 핑계로 부처님 청정도량 더럽혀선 안돼”

청년 불자들이 공권력으로부터 조계사 지키기에 나섰다.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전준호)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이채은)은 오늘(12월1일)부터 조계사 일주문에서 성전수호 시위에 들어갔다.

대불청과 대불련의 이번 행동은 최근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검거하기 위해 경찰력을 조계사에 투입하겠다는 여러 발언이 제기된 것에 대한 반발이다. 두 단체는 “사찰에 경찰력을 투입하겠다는 발언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이는 공권력 집행을 핑계로 부처님 청정도량을 더럽히는 폭력행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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