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여명 참여, 유공자 포상과 초청 공연 진행

 정태룡 부산시 사회국장이 유공자들에게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의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부산재가노인복지대회가 열렸다.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이춘성, 용호복지관장)는 11월 24일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저소득, 독거노인들과 이들을 위해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등 750여명을 초청해 노고를 격려하는 제14회 부산재가노인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1부 유공자 포상에 이어 2부에서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단장 채수만) 초청 공연이 진행됐다.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은 정태룡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아무 보수나 대가없이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면서 “복지부산을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이야 말로 가장 소중한 분들”이라며 격려했다.

이춘성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춘성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장은 “부산에서 어렵게 생활하시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는 여러분이야 말로 보석보다 아름답고 빛나는 분들”이라면서 “우리의 활동들이 삶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홍정숙 수영구재가노인복지센터 사무국장이 부산광역시장 표창, 이효정 청록노인복지센터 대리가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김경수 용호재가노인복지센터 자원봉사자는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이미분 인창사상재가노인복지센터 자원봉사자는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14명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했다.

부산재가노인복지대회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부인 권순진 여사, 김지영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김름이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 오은택 부산시의원, 박영규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을 격려했다.

2000년 4월에 창립한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는 부산 16개 구․군지역의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들의 모임이다. 협회에 참여한 44개 기관은 3200여명의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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