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5차 초심호계원 심판부서…용주사비대위 대안스님 등도 심리연기 결정

승풍실추 혐의로 징계에 회부된 전 중앙종회의원 영담스님과 용주사 문제를 사회법에 제소해 징계에 회부된 용주사중진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대안스님에 대한 심리가 연기됐다.

조계종 초심호계원(원장 원종스님)은 오늘(11월30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125차 심판부를 열고 영담스님과 대안스님 등에 대한 징계의 건을 논의한 뒤, 스님들의 심리연기 신청을 받아들여 차기 심판부로 심리를 연기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로 예정된 초심호계원 제126차 심판부에서 징계 심판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용주사중진비대위 성윤·성화·성견·인해·덕중스님 등은 1회 불출석으로 심리를 연기하기로 했으며, 사찰 등록 불이행으로 징계에 회부된 순민스님은 심판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도 무공스님은 제적, 양명스님은 멸빈의 징계를 받았으며, 안산 둥지청소년의 집 창건주 승계와 관련해 자현사가 제기한 행정심판 청구 심사는 기각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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