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하게 달린 감이

까치 만찬이 된다.

나무 밑에는 이미 농익어

떨어져 뭉개진 감이 보인다.

참 다행이다.

더 늦기 전에 와줘서

[불교신문3158호/2015년12월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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