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나눔광장 출범,

 

천태종 삼광사(주지 무원스님)가 봉사와 기부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광사는 지난 11월25일 ‘사단법인 나눔광장’ 출범식을 거행했다.


무원스님이 상임공동대표와 이사를 맡아 실질적으로 나눔광장을 이끌게 되며, 삼광사 재무와 총무스님이 이사를, 노기태강서구청장, 김용환 재부산충청향우회장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외 공무원 사업가 등 다양한 사람들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사단법인 나눔 광장’은 지역 포교, 유아교육, 의료봉사 등 8개의 분과 위원회로 구성해 신도들이 참여토록 했다. 
 

주지 무원스님은 법어에서 “좋은 일 착한 일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대한민국이 더 좋아질 것이다. 우리가 좋은 일 착한일하는 것이 바로 방광(放光)이다. 좋은 일 착한 일 하는 사람에게 희망이 있고 부처님 가피가 찾아오고 행복이 있는 것”이라며 “부처님 가피를 받기위해서는 가피받을 일을 해야한다”고 자비선행을 강조했다. 
 

2013년 무원스님 주지 취임 후 자비행 사회봉사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온 삼광사는 2년여동안 ‘힐링광장’을 통해 어려운 이웃돕기 다문화지원 복지 등 다양한 자비 봉사행을 펼쳐왔다. ‘힐링광장’의 성과에 힘입어 이번에 사단법인 출범에 이르게 됐다. 나눔광장 관계자는 “삼광사의 전통적인 종교 행사외의 사회 봉사 자비행 등은 모두 나눔광장이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원 스님과 신도들은 이날 행사에서 2030년 부산등록엑스포유치를 위한 정부 승인 촉구 서명식도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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