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애인복지관 ‘쾌남쾌녀’

이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희광스님)은 지난 12일 장애인 4명과 자원봉사자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요리교실 시식회를 가졌다.<사진>

‘쾌남쾌녀 요리교실’을 주제로 한 이날 시식회는 성인장애인들이 직접 빚은 손만두를 지역사회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지난 3개월간 이천시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은 국민연금 이천여주지사 자원봉사단과 함께 베이커리와 밑반찬 등을 만들며 요리 실력을 키웠다.

시식회에 참여한 김주리 씨는 “항상 받기만 했던 감사한 마음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런 기회를 주신 분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천시장애인복지관장 희광스님은 “국민연금공단 이천여주지사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요리교실은 단순히 요리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아닌 장애인 당사자의 자기결정, 자립을 높이고자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요리교실을 더욱 발전시켜 2016년에도 장애인 당사자의 자기결정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불교신문3157호/2015년11월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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