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총림 송광사(주지 무상스님)는 지난 24일 송광사 목우헌에서 임회를 갖고 차기 주지로 진화스님(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사진)을 추천했다. 동안거 입재에 앞서 열린 이날 임회에는 정원 25명 가운데 20명이 참석했다.

임회에서 송광사 방장 보성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총림은 대중의 협조와 실천이 있어야 한다”며 ‘협조와 실천’을 당부했다. 이어 신임 주지 추천의 건에서 보성스님은 차기 송광사 주지에 진화스님을 추천했다. 임회 대중들은 박수로 신임주지 추천을 축하했다.

진화스님은 보성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82년과 1985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와 비구계를 각각 수지했다. 해인사승가대학을 졸업하고 조계총림 송광사 선원 등에서 정진했다. 광주 증심사 주지, 서울 봉은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3년 12월부터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단장 소임을 맡고 있다.

[불교신문3157호/2015년11월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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