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급 승가고시에 합격한 스님들이 법계를 품수받고 “불조의 혜명을 잇고 화합과 수행으로써 종단 발전을 위해 용맹정진하겠다”고 발원했다. 조계종 법계위원회(위원장 고산스님)는 지난 23일 대덕·혜덕, 중덕·정덕 법계품서식을 봉행했다.<사진> 이날 법계를 받은 스님은 대덕 36명·혜덕 19명, 중덕 171명·정덕 167명 등이다. 법계 대덕·혜덕은 중앙종무기관 부·실장, 법계 중덕·정덕은 말사 주지 및 상좌를 둘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불교신문3157호/2015년11월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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