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퇴를 맞을 때 다가온다” “찌질이 불교” 등 악담

우희종 교수의 페이스북 캡쳐.
바른불교재가모임 대표 우희종 서울대 교수의 페이스북에 올려진 글이 조계사 대중들의 공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조계사에 따르면, 우희종 서울대 교수는 112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김진태 의원의 조계사 경찰 투입 발언에 대해 국회의원회관을 항의방문한 조계사 스님들을 지칭해 조폭의 표현을 썼다.
 
우 교수는 이 글에서 수행집단이라면서 여전히 국회에도 쫓아가 시위라니 조폭이냐?”라며 스스로 낯 부끄러운 줄 모르나보다. 철퇴를 맞을 때가 다가온다고 비난했다. “찌질이 불교, 이 짓을 또 하네...”라는 표현도 담겼다.
 
우 교수는 김진태 의원의 발언과 관련해 그런 말도 안되는 발언에 종교인으로서 입장문, 반박문 내고 점잖게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는지라며 아쉬움을 표명하고, 스님들의 항의방문에 대해서는 수행 방식인 정근을 항의나 상대방 입 막을 때 사용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조계사 관계자는 조계사에 경찰을 투입하라는 김진태 의원의 발언에는 침묵하고 이에 항의하는 스님들을 모독하는 우희종 교수가 불자가 맞는지 의아하다최근 조계사는 물론 용주사, 동국대를 오가며 시위하면서 소까지 끌고와 시위하는 그가 김진태 의원을 항의방문한 스님들을 향해 모독적인 표현을 쓸 입장인지 되묻고 싶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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