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NGO공모사업 접수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어려운 지구촌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활발히 전해지고 있다. 조계종 병원전법단(단장 도원스님)은 지난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에 캄보디아 의료·교육 봉사 지원금 10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병원전법단 스님들이 지난달 조계사에서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중 일부로,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캄보디아 봉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전 조계종 총무원 문화국장 각밀스님 또한 같은날 네팔 붓다다르마센터 지원금 10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전달식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십시일반 어렵게 모아준 기금인만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동행이 자비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단체 및 복지시설, NGO 단체를 대상으로 ‘2016 아름다운동행 NGO 및 복지단체 지원’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저소득 가정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외계층 지원 사업 △탈북자 지원사업 △환경보전 및 의식 고취를 위한 환경 지원 사업 △네팔 지진피해 재해복구 지원을 위한 국제개발 및 구호사업 △주제에 따른 기획 지원 사업 등 5개 분야다.

오는 12월4일까지 이메일(thenanum@hanmail.net) 또는 방문 및 우편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곳에는 1곳당 각 500만원~3000만원까지 총 1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국제개발 및 구호사업 분야는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사업 분야는 ‘좋은 변화를 위한 당신의 첫 시작을 지원합니다’ 주제에 따라 실시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하면 된다. 발표는 12월18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불교신문3154호/2015년11월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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