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연한 허위사실…악의적 의도” 공문 통해 수정 요구

조계종 총무원은 <불교닷컴>의 10월23일자 기사 “약속드립니다 자승스님 쓴 것 맞다” 제하의 기사에 대해 왜곡보도라며 경고 서한을 전달했다.

총무원은 26일 공문을 통해 “해당일 재판은 판결 선고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진위를 왜곡할 수 있는 자극적인 제목을 통해 마치 확정 판결된 사실처럼 게재했다”며 “불교닷컴의 왜곡보도 행태에 엄중 경고한다”고 전했다.

총무원은 “이는 엄연한 허위사실이며 종단의 명예를 실추시키고자 한 악의적인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며 기사를 수정해달라고 요구했다.

<불교닷컴>은 공문 전달 후 기사의 제목을 정정했으나, 내용에 대해서는 정정하지 않았다.

총무원은 “향후 사회적 파장을 확대하고자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종단의 명예를 실추할 경우 그 책임을 엄중하게 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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