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쌍초등학교 학생 및 지역 주민 위한 도서관

지구촌공생회가 지난 15일 라오스 단쌍초등학교 '상상도서관' 준공식을 가졌다.

지구촌공생회가 라오스 미래 꿈나무들을 위한 ‘상상도서관’ 문을 열고 본격적 운영에 들어갔다.

국제개발협력단체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스님)는 지난 15일 라오스 비엔티엔시 싸이타니구에 위치한 단쌍초등학교 ‘상상도서관’ 준공식을 가졌다. 도서관 건립 기금을 후원한 봉사단체 ‘상상포럼’의 이름을 딴 ‘상상도서관’은 총 62㎡(총 19평)면적 1층 규모로 지어졌다. 도서관은 216명의 단쌍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예체능 교육 및 자기개발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구촌공생회는 앞으로 도서관 운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관리자 채용, 기자재 및 도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준공식에서 김동일 ‘상상포럼’ 회장은 축사를 통해 “상상도서관이 아이들의 잠재된 상상력과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는 창조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문화사랑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구촌공생회 라오스지부장 태유스님은 “아이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며 자신의 꿈과 미래를 키워 라오스의 미래를 이끄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구촌공생회와 상상포럼은 지난 7월 ‘상상도서관’ 건립 후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전충청지역 젊은 기업가들로 조직된 사회봉사단체 상상포럼은 이날 도서관 건립 후원금으로 2050만원을 전달했다. 

라오스 전통춤을 추며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는 아이들.
도서관 개관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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