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500여명 이용 예상 … 수익금 전액 좋은 일자리 창출에 사용

취약계층의 경제활동 자립을 위한 꿈 볶는 카페가 문을 열었다.

성남 황송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일운스님)은 10월7일 오후2시 복지관 1층 로비에 마련한 ‘꿈 볶는 카페’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식에는 지역주민과 어르신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취약계층 경제활동 자립을 위한 꿈 볶는 카페‘는 매일 500여명의 어르신과 주부,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상 영업에 앞서 지난 9월23일부터 임시 운영을 통해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고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준비했다.

꿈 볶는 카페의 판매 수익금은 어르신들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전액 사용된다. 카페에서는 커피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간식도 판매할 예정이다.

황송노인종합복지관장 일운스님은 “복지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와 쉴 수 있고, 지역주민이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나누는 사랑방의 역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의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꿈 볶는 카페가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을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은 꿈 볶는 카페 개점을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노인종합복지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특히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활동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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