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 맞아,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대통령 표창

각현스님.

노인의 날을 맞아 전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대표이사 각현스님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추서하고,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이 대통령 표창(단체)을 수상했다.

각현스님은 1990년 연꽃마을 대표이사로 취임해 25년 동안 사회복지사업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스님은 노인전용의원 4곳을 개원해 어르신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0여개의 재가노인복지센터와 10개의 노인복지관을 운영했다. 또한 효사랑 축제와 효사랑 마라톤대회를 개최해 ‘효의 사회화’에도 이바지 했다. 1968년 속리산 법주사에서 월탄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각현스님은 조계종 사회부장과 법주사 부주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하고 평생 사회복지에 헌신하다 2014년 12월25일 원적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인덕원(대표이사 성운스님)이 운영하는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그동안 노인들의 강점 및 잠재력을 활용한 지역환원 활동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한 복지와 경제의 융합모델로 지역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 개발 및 마을경제 선순환구조의 생산적 활동으로 노인복지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는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노노케어및 상담 사회활동지원사업 △아나바다 장터(노인일자리 생산물 판매) △친환경녹색장터(노인일자리 생산물 판매) △노인특화 10주년 보고서 발간 △노인범죄 실태연구서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했다. 특히 길음친환경 먹거리 사업단 ‘실버 그린이(Silver Greeny)’를 구성해 친환경 재료를 중심으로 먹거리를 제조하고 판매하기도 했다. 길음종합사회복지관장 제원스님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성 유지와 함께 5개소 농촌협동조합과 연계하여 ‘도농상생경제활동’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면서 “대통령 표창 수상을 계기로 노인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불교신문3143호/2015년10월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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