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자승스님, 직영사찰 관리인 인사 단행

서울 조계사 주지에 지현스님, 봉은사 주지에 원명스님이 각각 임명됐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늘(10월7일) 오전9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직영사찰 관리인 인사를 단행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스님은 총본산 성역화 불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총무부장 스님이 성역화사업을 계속 맡아 진행해 오신만큼 성역화 불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조계사를 잘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원학스님이 해인사 주지 문제가 정리되고 나서 2달 전 주지 사퇴의 뜻을 밝히셨다. 그동안 원명스님은 조계사를 원만하고 화합으로 잘 이끌어 오셨다. 봉은사에 가셔도 지금처럼 잘 하실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봉은사 숙원불사를 잘 정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 봉은사 주지에 임명된 원명스님

지현스님은 법종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1년 사미계를, 1975년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제12~15대 중앙종회의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청량사 주지와 총무원 총무부장을 맡고 있다.

원명스님은 능혜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7년 사미계를 수지했으며, 1979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용주사, 불국사, 봉암사 등 제방 선원에서 정진했으며, 백운사 주지, 삼화사 주지, 총무원 호법부장, 조계사 주지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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