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째 ‘무량장학금’ 수여

상주 남장사(주지 성웅스님)와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3일 남장사 설법전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무량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경북 상주시에 거주하는 중학생 14명(각 20만원), 고등학생 15명(각 30만원), 대학생 10명(각 50만원) 등 39명의 학생들에게 총 1230만원의 무량장학금이 수여됐다. 남장사 주지 성웅스님은 “어려운 환경에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충실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이 지역의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량장학금은 매년 2회에 걸쳐 24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역 학생들에게 지급해 오고 있다.

[불교신문3141호/2015년9월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