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와 공동으로 ‘건강한 여가’ 지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생태관광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관장 법현스님)과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소장 양기식)는 지난 9월17일 공동으로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관광 프로그램 생태나누리를 실시해 거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씨 가족은 지리산 산간오지에서 80 평생을 살면서 여행을 꿈꿔보지도 못하고 오직 생계를 위해 일만 해오다 최근 복지관과 인연이 되어 가족여행이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자원봉사로 참여한 구례군지역대 장병들은 외부출입이 힘들고 많은 부분을 포기해야 했던 재가장애인들에게 1:1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면서 나눔 실천과 지역사회 통합이라는 보람을 맛보았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장 법현스님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바깥출입이 어려운 재가장애인들이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국립공원남부사무소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재가장애인들이 세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