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연구회 가을 논문 발표

불교학연구회(회장 최종남)는 오는 19일 오후1시 동국대 충무로영상센터 227호에서 ‘불교 전통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주제로 가을 논문발표회를 개최한다. 김성욱 UCLA 박사는 ‘삼처전심(三處傳心)의 한국적 기원과 적용’을 주제로 ‘전심’이라는 용어가 우리나라에서 정착한 한국 선불교 용어임을 규정하고, 종교적 의미에 대해 고찰할 예정이다. 박인성 동국대 교수는 ‘변행심소 촉(觸)에 대한 규기의 해석’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임승택 경북대 교수는 무아·윤회와 관련된 기존 학설을 비판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발표자인 박서연 동국대 강사는 한역 화엄경입법계품과 만주어역 화엄경속입법계품의 비교 연구를 통해 만주어 경전의 문헌적 특징을 밝히고, 만주어 대장경의 편찬의도를 드러낼 예정이다.

[불교신문3137호/2015년9월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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