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로컬엔지오 통해 물품 지원도

로터스월드가 지난 2일 현지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깔리야나미따에 미얀마 홍수 피해 기금을 전달했다.

사단법인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스님)가 지난 2일 미얀마 홍수 피해 지원 기금 2500달러를 현지 단체인 깔리야나미따에 전달했다. 성금은 현지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깔리야나미따를 통해 피해지역인 에라와디(Ayeyarwady), 라카인(Rakhine), 마그웨이(Magway), 친(Chin), 사가잉(Sagaing) 주 등 5개 지역 주민들에게 식수와 식량, 의약품 등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지난 7월 미얀마는 전역에 쏟아진 폭우와 시이클론 ‘코멘’의 영향으로 전국 14개 지역 중 12곳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로터스월드는 지난달 피해 복구 기금 마련을 위한 계좌를 개설하고 복구 지원금을 모아왔다. 로터스월드 관계자는 “협력사업을 해왔던 깔리야나미따와 청년 조직 ‘people 2 people’ 활동가들을 통해 현지 이재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복구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2차 구호 지원이 가능하도록 계속해서 모금과 구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불교신문3136호/2015년9월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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