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 11월1일까지

‘죽향’으로 불리는 전남 담양지역의 불교문화재가 한자리에 모였다.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지난 8월25일 ‘담양’ 특별전을 개막하고 담양의 불교문화를 엿볼 수 있는 불교유물을 함께 전시했다. 오는 11월1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담양전은 4부로 이루어졌으며 담양을 대표하는 총 250여 점의 유물이 선보이고 있다.

담양지역의 불교유물은 담양 용흥사 동종(보물 제1555호), 불종역대통재(보물 제737호)를 비롯한 용화사 소장 유물, 서봉사지 출토 불상, 용추사본 법수(공주 원효사소장) 등이 전시되고 있다. 한편 담양 특별전 관계자는 “담양지역의 불교문화는 통일신라시대 이전에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백제 성왕 4년에 혜총과 혜증 대선사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는 용추사를 비롯해 용화사, 용흥사, 호국사 등 8개의 사찰과 서봉사지 등 26곳의 절터가 남아 있다”고 소개했다.


[불교신문3134호/2015년9월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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