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일 오후 7시, 동의의료원 7층 대강당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가 지난해 7월4일 부산대병원 본원 1층 성산홀에서 개최한 열린 작은음악회.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가 환자 쾌유를 기원하는 음악회를 연다.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스님, 선암사 주지)는 9월11일 오후7시 동의의료원 7층 대강당에서 ‘제9회 환자쾌유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에 앞서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 직원및 자원봉사자들이 동의의료원 병실을 순회하며 행사를 알리고, 환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부터 ‘모두가 하나 되는 노래’라는 주제로 동의의료원 7층 대강당에서 작은음악회가 열린다.

또한 대강당 입구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차와 사랑의 떡을 나눠준다. 본행사는 성우원 엔젤스필, 가수 설라경, 코젠어린이예술단, 밴드 바나나우유의 공연이 이어진다.

생명나눔실천지역본부는 그동안 동아대병원 비롯해 부산대병원,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하나병원, 우리들병원 등에서 작은음악회를 개최해 환자들은 물론 가족들의 박수를 받았다. 작은음악회는 보건복지부에서 장기이식등록기관으로 지정한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에 대해 부산광역시가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선정해 실시하는 것이다.

1994년 3월27일 생명나눔실천회로 출발한 부산지역본부는 이밖에도 장기기증희망장 등록및 캠페인, 환자치료비․헌혈증 지원사업, 자살예방 상담, 100원 희망 불씨 콘서트, 생명존중 강좌, 시․산문 백일장 등 다양한 생명존중 사업을 모범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생명나눔실천부산지역본부장 원범스님은 “투병생활로 소외되기 쉬운 환자와 가족들에게 이웃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면서 “비록 병상에서 고통 받고 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병마와 싸울 수 있는 용기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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